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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샤넬로 Oct 19. 2023

PM/PO라면
이제 MIRO에 집중할 순간입니다

새로운 협업과 연결점을 만들다 




2023년 10월 18일 업무 협업 워크스페이스 MIRO 팀의 온라인 컨퍼런스가 개최되었고 우리나라에는 새벽시간에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사실 이 서비스를 알게 된 것은 약 1년 전쯤이었고 간간히 소비자 분석을 위한 툴로 사용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1년 사이에 MIRO는 제2의 또 다른 노션이라고 불릴 만큼 빠르게 성장해 왔고 현재는 실리콘밸리에서 노션, 피그마 다음으로 각광받는 협업 워크스페이스 서비스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플랫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전문 자격과정을 신설하였고 많은 실리콘벨리를 비롯한 해외의 PM/PO 직무에서 일하는 분들이 각 서비스 분야에 맞게 수료 및 자격과정을 이수하기도 하는 것을 링크드인에 보았고 나 또한, 몇 주 공부하여 MIRO 전문 자격과정을 이수하기도 하였다. 


https://www.credly.com/badges/0036e8bc-10d9-4b9c-b8cd-a4f2f6d0ac3e


아직 여러분들이 MIRO를 잘 모른다면, 앞으로는 꼭 알아야 할 친구가 될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를 들으면서 MIRO의 4가지 핵심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인사이트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 MIRO는 노션과 다르다. 결국 '협업' 그리고 '아이데이션'의 과정에 더욱 집중한다



노션은 팀원 간의 업무 테스크관리나 위키관리에 많이 사용된다면, MIRO는 팀원의 워크플로우 전반적인 부분을 서포트하고 정리하고 다양한 아이데이션을 직관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제공하려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좋다. 특히, MIRO 팀은 다른 서비스들보다 '아이데이션'에 더욱 포커스를 하고 있다. 

결국, 위대한 제품이나 상품이 나오는 과정에서는 '소통'이 있으며, 그 소통은 하나의 '로직화'되어 정리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위대한 기업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것이 그 살아있는 아이데이션이 기존의 PPT나 EXCEL의 틀에 들어가게 되면 '유니크함'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MIRO의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다. 우리가 흔히 아이스브레이킹이나 브레인스토밍에 사용하는 기법의 툴은 기본이며, 생각과 아이디어의 연결을 이어나갈 수 있는 도구들이 특화되어 있다. 

심지어 오프라인으로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우리 페르소나 또는 유저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직관적으로 MIRO로 옮겨서 진행할 수 있다. 


MIRO는 '아이데이션'이야말로 스타트업이 더욱 스타트업스럽게 치고 나갈 수 있는 차별성으로 생각하며 이 부분을 더욱 MIRO 스럽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 MIRO는 새로운 '연결'을 시도하려고 노력하다 



MIRO는 새로운 연결을 늘 시도하려고 도전하는 팀이기도 하다. 최근 MIRO 전문과정을 도입하고 수료하면 배지를 도입한 이유는 단순히 링크드인에 전문성을 표출하기 위함이 아닌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MIRO를 통해 또 다른 커리어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장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주고자 함이다. 

현재 약 6천만 명이 MIRO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나이가 든 교사나 사회복지사 또는 문화센터강사들이 MIRO의 서비스 틀을 사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연결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MIRO팀은 교육에 진심인 팀이다. MIRO 팀은 정기적으로 교육 세션을 열어 우리의 사용자가 어떻게 영리하게 MIRO를 활용할 수 있는지 안내하며 때로는 오프라인으로 만나 교육까지 진행하기도 한다. 

단순히, 좋은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삶의 형식이자 새로운 워크스타일로서 자리 잡게 만들려는 정말 고도의 높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 MIR0에게 AI 기술은 '친화적' 과제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핵심은 결국 MIRO팀도 AI 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더 스마트한 워크스페이스를 전달한다는 것이었다. 어쩌면, 거대한 변화의 시류에 MIRO팀도 더 큰 성장을 위한 큰 투자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AI 엔진만 탑재하는 것이 아닌 MIRO는 그 기술을 통해 이번에는 다양한 산업과 산업을 연결해 보고 아이데이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형 캔버스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특히, 앞으로의 시대는 AI와 단순히 경쟁하는 시대가 아닌 AI와 조화가 되어야 하는 시대이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을 MIRO에서 계속 도와주면 AI라는 친구와 새롭게 연결되고 서로 도움 받는 우호적이며 긍정적 영향을 전달하려고 내부 팀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결국, 제품만 잘난 시대의 종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사용성 경험'을 전달하느냐? 가 다음의 생존 기회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MIRO 팀의 다양한 경험을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달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 MIR0, 디즈니가 선택한 크리에이티브한 새로운 혁신적 소통의 채널 


https://miro.com/ko/templates/disney-creative-strategy/


사실 고객관심을 넘어 고객집착의  대명사 '월트 디즈니'가 MIRO를 선택하고 사용한 이유는 바로 '크리에이티브한' 인터페이스 공간과 소통 방식 제공이었다. 결국, 크리에이티브하다는 것은 '자율성'과 '직관성'과 누구에게나 나 나의 의도가  잘 전달되어야 하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MIRO팀이 잘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MIRO는 '스토리'에 중심을 두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협업하여 하나의 프로덕트를 완성하기까지의 스토리, 고객 여정을 찾아가는 스토리, 프로덕트에 대한 피드백에 대한 스토리 등 결국은 MIRO가 원한은 것은 단순한 스토리보드나 그림 툴이 아닌 정말 생동감 있는 '프로덕트 스토리' 구조화를 새롭게 재편하고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컨퍼런스 마무리에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곳에는 단순히 우리들의 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팀과 회사의 스토리가 '템플릿'이라는 형태로 녹아들고 공유되고 다시 재창조되기 때문이다. 

MIRO팀은 그런 발자취를 모아 스토리보드 템플릿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나는 감히 자신 있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MIRO를 추천하는 바이다.

어쩌면 '프로덕트'와 '고객 중심'의 슬로건을 가진 스타트업과 기업들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PM/PO들이라면 이제는 MIRO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의 차별성을 가져야 할 때는 아닐까? 싶다. 




제일 궁금하였던 MIRO팀의 대한민국 시장 진출 소식이었다. 현재 일본에는 오피스가 마련되어 MIRO 일본팀이 열심히 MIRO의 핵심가치를 비즈니스적으로 풀어내고 있지만, 당장은 대한민국 시장 진출에 대한 자세한 코멘트는 듣지 못하였다. 다만, 관심은 누구보다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노션과 피그마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장인만큼 MIRO팀도 곧 국내 유저 커뮤니티 밋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시장의 진출의 신호탄을 알리지 않을까? 싶다. 


그헣게되기 위해서는 국내의 많은 사용자들이 MIRO만의 사용자 경험 가치를 깨닫고 열심히 바이럴 하면 MIRO 본사 팀에서도 좋은 시그널을 보내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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