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있던 사람들
평범한 일상이 사라져가고 남는 것이 없다. 행복하지 않아도 기쁘지 않아도 슬프지 않아도 그저 이상하지 않는 하루가 특별하다.
욕심은 없었다. 무사히 지나가길 바랬다. 그러지 못했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이 있기에 조용히 보내왔다. 그런데 같은 일이 또 생겼다. 무섭다.
그리고 지금 일들이 시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리고 있는 것 같다 뒤에서 나를 가두려고 올 것만 같다..
이제 겨우 벗어나서.. 또 갇혀버릴 것 같아.. 어재부터 가장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목소리가 그립다… 매일 들을 수 있던 목소리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듣지 못했다. 바로 옆에 있던 것이 매일 볼 수 없고..
그리고.. 늘 옆에만 있는 것 처럼 느끼다가도 벌써 그녀가 없다는 걸 인식해야 하는 시간이 온다.. 아무렇지 않게.. 눈물이 없어져서 슬픈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