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되고 싶어
도도하고 얄미운 고양이
오라면 멈짓
가라면 멈짓
좋아하는 거야 싫어하는 거야?
도대체 뭐니?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비벼대고
귀찮은데 울어대서 만져달라
저만 알고
저만 생각하고
저만 예뻐라는 고양이 말이야.
쫑긋한 귀야?
동글 거리는 발바닥이야?
휙휙 돌아가는 꼬리야?
뭐가 매력이니?
안 예쁜데 이쁜 건 뭐니?
이런 거 될래.
#이강 #이강작가 #시 #감성에세이 #고양이
여전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