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bnb 브랜드 마케팅 인턴 채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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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는 코멘토를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인턴 포지션 채용에 대한 내용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Airbnb에서의 인턴 경험을 원하시는 분이거나 혹은 Airbnb와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은 어떻게 채용을 하는지 궁금한 인사 담당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Airbnb의 마케팅 매니저를 통해 채용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Q. Airbnb는 이제 국내에서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에어비앤비(Airbnb)는 전 세계 현지인들이 등록한 숙소 및 경험을 여행자들과 연결해주는 숙박 및 경험 공유 플랫폼입니다. 여행자들은 단 하루를 여행하더라도 현지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고, 현지인들은 남는 공간 및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 인해서 추가적인 수입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Q. 이번에 코멘토를 통해 채용된 팀은 어떤 곳인가요?
A. 코멘토를 통해 채용은 총 3회 진행하였는데, 제가 담당했던 팀은 '브랜드 마케팅팀'입니다. 브랜드 마케팅팀은 에어비앤비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곳입니다. :)
Q. 코멘토를 통해 채용된 분은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셨나요?
A. 코멘토를 통해 채용을 진행했던 포지션은 앞서 말씀드린 한국 내 브랜드 마케팅팀의 마케팅 인턴마케팅 캠페인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관련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친 서포트 업무를 담당 했습니다.
Q. 이번 채용을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어떤 일인가요?
A. 인턴 채용의 경우에는 채용팀의 서포트가 제약되어 있어서 브랜드 마케팅팀에서 인턴을 필요로 하는 해당 업무의 담당자가 서류검토 및 채용 프로세스 진행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본업인 브랜드 마케팅 업무와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채용이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인턴은 지원 요건이 많지 않아서 굉장히 많은 이력서가 접수되고, 묻지마 지원자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수 많은 이력서 중 업무에 딱 맞는 면접 후보자를 고르는 과정에 시간이 굉장히 많이 소요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무에 맞는 후보자를 골라내기가 어렵다는 점이 채용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Q. 코멘토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원하는 인재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코멘토쪽에 전달했고, 코멘토쪽에서 1차 검토 후 가이드라인에 맞는 추천 인재에 대한 지원서를 골라 줬기 때문에 채용에 소요되는 자원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이미 지원자들에 대한 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채용을 진행했을때에 비해서 훨씬 더 빨리 더 적합한 인재 후보를 추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자사 채용공고 페이지와 코멘토, 두 채널만을 통해서 채용을 진행했음에도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인재와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자사의 채용공고 페이지를 통한 지원자보다 코멘토에서 추천한 지원자가 훨씬 우수한 인재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Q. 그럼에도 코멘토를 이용하면서 코멘토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취업마켓은 수요자, 공급자 간에 정보 비대칭이 가장 심한 마켓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수 많은 취업생들이 기업 입사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동시에 기업 채용 담당자 역시 적합한 인재를 찾는 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좋은 인재를 찾아서 채용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으니까요.
코멘토가 Reference system, Big data 등의 혁신을 통해서, 이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정보 불균혈을 해소해서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더 합리적으로 찾아주고, 지원자들에게는 자신에게 딱 맞는 기업과 직무를 찾아서 더 쉽게 취업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기업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또 실무적으로는 신입사원/인턴 뿐 아니라 경력자채용 쪽으로도 좀 더 확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본 인터뷰 내용은 Airbnb 한국 브랜드 마케터의 개인적인 인터뷰 내용으로 Airbnb 한국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나 혹은 여행업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인턴으로라도 경험해보고 싶은 Airbnb지만 채용의 어려움은 다른 스타트업들과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아직 기업에서 찾는 사람을 정확히 찾아서 채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만큼 Airbnb에서도 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인턴이나 신입의 경우 헤드헌터가 없는 시장인 만큼 더욱 그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겠죠. 스타트업 혹은 기업의 채용 담당자라면 한번쯤 Airbnb가 겪는 채용에서의 어려움과 같은 어려움을 가지고 계시진 않은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멘토는 지원자의 관심직무/ 직무역량/ 보유경험/ 학교 및 전공 등의 Profile 정보에 기초하여 기업에서 채용 하고자 하는 신입 및 인턴의 잠재적 지원자를 찾아내어 Targeting 된 채용을 돕습니다. 코멘토 채용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코멘토 채용 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