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잎을 버려야 새로운 순을 키울 수 있다고 하고
우리의 일상도 버려야 새봄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 산책길에서 미루나무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단상.
내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들을,
비워야 비로소 채워지는 확고한 가치를 위해
이기적이고 타산적인 생각을 버리고
어제와 다른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나이의 굴레에서 갈등하는 세대입니다. 더디기는 하지만 아직 멈추지 못하는 희망열차입니다. 틈틈이 내 마음에 귀기울이고 진솔한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