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경력보유여성!
WECONNECT의 경력보유여성 채용연계 프로젝트
세상은 변하고 있다, 느리더라도 확실히
이런게 있으면 참 좋을텐데,
누가 이런거 안 만드나?
했던 바로 그 채용정보 플랫폼, 위커넥트 Weconnect 가 출발했다.
위커넥트의 경력보유여성 채용플랫폼 을 통해
경력을 보유하고 잠시 일자리, 일에서 떠나있던 여성들은
자신의 경력을 충분히 인정받으며
소외되지 않는 일자리,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유연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또 기업들은 능력있는 경력자를 합리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할 수 있다.
WECONNECT가 제공하는 채용연계 서비스의 개요'그 단어'의 성과와 한계
경력단절여성, 은 그 단어로 여성의 생애경험과 일 간의 긴장관계를 밝히는데 분명 기능한다.
이미 법률상 용어로 고착화되어 있어서 공공영역에서 할많하않(...)*하며 통용되고 있다.
*공공기관과 정부에서는 정책집행과 문서작성에서 혼선을 빚지 않도록 계속 용어를 통일해서 사용해야할 필요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학술적으로도 마찬가지.
경력단절여성 관련 법령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임신,출산,육아와 돌봄으로 단절원인을 제한하고 있다.하지만 WECONNECT 는 다양한 여성의 삶과 일, 일자리와 일 경험을 아우를 수 있는
경력'보유'여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다음은 WECONNECT 가 밝히는 취지와 지향점
엄마인 당신을 위한 맞춤 채용 플랫폼
“위커넥트는 경력보유여성이 최고의 팀에서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채용 플랫폼입니다.”
충분한 경험과 역량이 있음에도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 180만명.
위커넥트는 이런 프로페셔널 여성들에게 유연한 시간제 일자리 채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력보유여성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좋은 일자리를 연결해 여성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고
위커넥트의 뜻에 공감하는 채용사들과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물론 '엄마인 당신을 위한'이라는 데서 한정적이고 편향적인 접근이긴 하다.
경력단절 여성의 40% 이상이 이미 임신, 출산, 양육이라는 '생애사적 사건'으로 퉁쳐지지 않는
다양한 비정규직, 저임금, 건강상 퇴직, 거주지 이전 등 구조적 문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큰 많은 경우의 수를 차지하는 것은 '엄마됨'의 굴레로 인해서
일터로부터, 사랑하던 일, 꼭 필요한 일로부터
'비자발적 자발성'을 전제로 떠나던 여성들이다.
경력보유여성, 새로운 가능성
그래서 이런 시도는 의미를 가진다.
사기업에서 선심성으로, 사회공헌차원에서 /약간명/의 경력단절여성 채용의 문을 열어주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민간영역에서, 특히 소셜벤쳐 파트에서 나섰다는 데서 의의가 크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소외되었고 비가시화된 영역의 노동자들
기회를 만나지 못한 구직자들을 새롭게 (그리고 불명예스럽지 않게) 재정의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기초생활수급자, 라는 말 보다는 사회적배려대상자,가 조금더 '낫게' 들리는 것은
우리의 행동과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지향점이 내포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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