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겠지만/ 갈등이나/ 고통 없이/ 평탄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정말 있다./그들은 잘 차려입고/ 잘 먹고 잘 산다./ 그리고/ 가정생활에 만족한다./ 슬픔에 잠길 때도/ 있지만/대체로/ 마음이 평안하고/ 가끔은 끝내주게/ 행복하기까지 하다./죽을 때도 마찬가지라/ 대개 자다가 죽는 것으로/ 수월하게 세상을/ 마감한다./믿기지 않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정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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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부코스키의 시 <외계인들>
아, 나는 지구인.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를 통해 알게 된 시.
힘들어도 유머를 잃어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용기&지혜를 덕목으로 삼았는데, 하나 더 추가해야겠다.
나는 유머야말로, 고차원적이면서 세련된 방식의 표현 수단 중 하나라고 믿는다. 비하, 비웃음과는 차원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