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일어날 멋진 일들을 향해
오지 않은 미래를 환대하고
만나지 않은 이들을 그리워하며
다시 만날 그날을 조용히 기다립니다.
*미래는 사실 모릅니다. 오늘만 살아가니까요. 오늘 하루도 완주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끔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곤 하는 제 자신을 보며, 다짐합니다.
유한한 시간자원을 잘 사용하길 바라는.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는 미래에 대한 긍정의 자세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나의 밝은 미래를 기대합니다. 지금보다 더 낫길 바라며. 물론 지금처럼도 괜찮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일들을 꿈꿉니다. 언젠가 현실이 될 날, 그 꿈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생각입니다.
관계도 영원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더니, 허무해집니다. 내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무의미한 것 같아 허망해지고, 슬펐지만 그것도 잠시. 아마 서로를 너무 띄엄~띄엄 알았던 거 같아요.
그럼에도 아직 만나본 적 없는,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가 분명 있다고 믿습니다. 굳이 어색한 침묵을 깨기 위해 일부러 나를 설명하려 들지 않아도 되는, 그들을 곧 만날 거란 생각에 벌써 제 맘은 그리움으로 가득하네요.
그리고 만약 누군가와 헤어지더라도, 만날 사람은 다시 또 이어질 거라 믿습니다. 다만 기다림이란 시간을 잘 견뎌야겠죠.
사람이든 경험이든... 그 무엇이든 가장 가치 있고 고귀한 순간은 늦게라도 반드시 발견하게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