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문장들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온 아버지의 문장을, 딸이 엮은 기록.

by 밍키

시골의 문장들____

“와작와작, 여름의 맛”


버찌가 많이 달린 나무를 하나씩 골라서

원숭이처럼 나무로 올라가

버찌를 따서 입속에 밀어 넣고는

와작와작 씹으니 달콤한 버찌즙이 꼴깍꼴깍

목줄을 타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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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입안 가득 여름이 퍼졌다.

아버지는 자연을 관찰한 게 아니라,

그 속에 뛰어들 줄 아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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