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온 아버지의 문장을, 딸이 엮은 기록.
시골의 문장들____
“원두막이 있는 풍경”
밭머리에는 높다란 원두막이
시골의 운치를 더해주는 듯 멋스럽게 서 있다.
원두막 그늘 아래서 바라보는
들녘은 태양보다 더 따뜻했고,
그곳에선 하루가 천천히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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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원두막은 시골 여름의 쉼표 같은 존재였다.
아버지의 문장은 그 그늘에서 잠시 멈추고,
풍경과 함께 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