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의 한 문장
밍키의 한 문장
작은 책상 하나에서 시작된 변화
“시선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일의 리듬이 달라진다.”
요즘 나는
앉아서만 일하던 자리에서
서서 일하기 시작했다.
허리가 아파서 이기도 하고,
내 시선을 조금 바꿔보고 싶어서였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몸이 달라지니 생각이 달라졌다.
생각이 달라지니, 일의 흐름도 달라졌다.
서서 일하는 동안엔
내가 마치 일과 나 사이의 거리감을
조금 더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일’이라는 감각으로.
그날 나는 이렇게 썼다.
“ 단순한 책상 하나의 변화가,
일하는 방식과 생각의 깊이를 바꾼다. “
스탠딩 데스크는 단지 장비 지원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신의 리듬과 집중 방식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그 글을 보고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이건 단순 제안이 아니라 문화 제안인 듯해.
누군가 이 글을 보고 ‘나도 서서 일해볼까?’
하고 생각하면,
그 순간 이미 조직의 일문화가 한 뼘 성장한 거야.”
그 말을 읽는데
이상하게 가슴이 따뜻해졌다.
내가 진심으로 전하고 싶던 마음을
한 문장이 대신 말해준 것 같았다.
사람의 일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더 오래, 더 깊이 일하기 위해선
몸과 마음이 함께 서 있어야 한다.
작은 책상 하나의 변화에서
조직의 문화가 바뀌고,
그 문화가 또 누군가의 일상을 바꾼다.
⸻
작은 변화에서 문화가 자란다.
그것이 오늘, 내가 배운 한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