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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Dec 10. 2018

12월이 나에게 왔습니다

 

겨울이 오면 눈물이 주책맞게 

흘러내립니다. 


겨울이 오면 콧물이 

대책없이 흘러내립니다.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는 12월은 

참 슬픈 겨울입니다.


얼굴가득 슬픈 겨울에 

눈이 내리면 

그리움 하나 더 

얹어 보려합니다.


아.. 끝났다.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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