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밥반찬 레시피 :시금치 한 단
집밥반찬 - 시금치 샐러드와 시금치 국
겨울이 제철 이라 더 맛있는 시금치
그러나
아이들은 싫어하는 시금치!
(아이들도 좋아하나? 제가 만나는 아이들은 대부분 도리도리~)
아마도 ..
시금치를 많이 먹이기 위해서 '살려줘요 뽀빠이 ~~ '를 외치는
올리브의 활약이 엄청난 만화영화가 유행하지 않았을까?
(혼자만의 뚱단지 생각;;;)
시금치 하면
데쳐서 간장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어머니의 투박한 손으로 조물주물 손맛이 베이도록
무쳐 주신 나물 밖에 몰랐던 시절,
그 나물도 먹기 싫어
늘 밥상의 가장자리로 내몰았던 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넣어 주는 날이면
간장 물이 오묘하게 향을 풍기던 시절
소풍날,
김밥의 가장자리에 차지 하고 누워 있어
손가락 집게로 빼 버리던 학창 시절
그 시절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것은
나이 듦의 신호?
이제는
곱고 가지런히 색띠를 두르고 나란히 누워 있는 시금치를
마트에서 만난다. 새롭게 변신하는 시금치 반찬을 꿈꾸며,
준비재료 : 시금치, 유자청, 올리브유,
만드는 방법
1. 시금치를 다듬어 씻어 물기를 없애고
(시금치의 어린잎만 골라서 사용하고 겉잎은 국 끓여요)
2. 소스를 만들고
유자청 소스 : 유자청 3숟, 올리브유 1숟
(유자청의 건더기도 함께 넣어요)
3. 접시에 시금치를 담고 소스를 얹어 주세요
tip
치즈, 햄, 베이컨도 송송 올려 주시면 좋아요.
맛은 깔끔, 소스때문에 새콤 해요.
준비재료 : 시금치, 된장, 멸치, 다시마, 물
만드는 방법
1.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요.
(무, 건새우, 마른 버섯 등을 넣으면 좋아요)
2. 육수에 시금치를 넣고 끓이고
3. 시금치가 부들부들해 지면 된장을 넣어요.
된장을 넣은 후 중불에서 오래동안 끓이면
시금치에 된장 맛이 베여 토속적인 맛이 나요.
tip
배추된장국도 시금치 된장국처럼 끓이면 됩니다
by 한국요리치료연구소 집밥 반찬 레시피
재료는 간단하게
양념은 심심하게
맛은 깔끔하게
"후다닥 레시피"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cook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