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무가 바라는 사랑의 유통기한이 지켜졌으면...-
“내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어”
“유통기한이 5월 1일인 통조림 30개를 먹을 때까지
너에게서 연락이 없다면 너를 잊겠어”
“이렇게 깜깜한 밤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는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죠.
그중에서 마지막은 실연을 당하고 흘리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서죠”
“실연 후에는 조깅을 한다.
온몸의 수분이 다 빠질 때까지...
그러면 더 이상 흘릴 눈물이 없어지니까...
내가 '아미'에게 얼마나 쿨한 남자였는데 눈물을 보일 수는 없으니까”
“모시 모시? 모모에? 만날 수 없어? 뭐 남편이 안된다고 한다고?
너 결혼했었니? 언제? 5년 전에?
아... 우리가 안 본 지... 5년이나 됐구나”
“강수혜니? 나야! 뭐 날 모른다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우리 짝꿍이었잖아.
전혀 모르겠다고? 아... 미안.. 뚝....”
“만날 수 없어? 뭐 너무 늦었다고? 피곤해서 잔다고, 벌써?
아직 새벽 2시밖에 안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