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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숑로제 Jun 26. 2016

몸이 예전 같지 않다.

2016.6.25.



그날 우유에 선식 타먹고 밥 두숟갈 먹은게 다였다

된통 체해서 며칠을 내내 변기 잡고 고생했다.

누워서 내가 이렇게 체력이 저질이었나

가만히 이유를 고민해본 결과.


일단 요즘 잠을 제대로 못잤다. (평균 4시간)

매일 포스팅을 하려다보니 글이 짧으면 1시, 좀 길어지면 2시, 3시에 잠들곤 했다.  정말 잠 안자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에 수면 충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신랑에게 말했더니 의외로 반응이 괜찮았다.

'오~진짜 그런거 있으면 좋겠네!' 

(워낙 내 수다에 시큰둥한 신랑에게 호응을 얻음)

스티브 잡스같은 획기적인 인물이 한번쯤 발명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나이를 먹었다.

예전엔 밤을 꼴딱 세우고 출근해도 카페인으로 어떻게 해결을 봤건만. 이젠 진짜...


앞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자신은 없고

대안으로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일단 아파트 헬스장에서 30분만 뛰고 오는 걸로.


안 하면 금방 훅 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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