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내 글씨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아쉽다.
내가 너를 이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와 나란히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시다.
내가 너를 에서처럼 직접적으로 사랑한다는 걸 말하지 않는 내용이다.
나는 남겨두고 말하지 않아도
사랑한다는 나의 마음이
꽃이, 향기가, 노래가 되어 네게 닿기를
바람.
그런 바람인 것 같다.
꿈 속에서 현실을 바라보며 의미와 아름다움을 쫓는, 그러나 아직은 어린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