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낮잠으로 안아줘야 할 시간

졸음이 소낙비처럼 쳐들어옵니다

by 이아
인생은 변화 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우리 인생에는 몇 번의 변곡점이 찾아온다. 어느 한 사람 예외 없이 통과하는 지점이다. 더욱이 이 지점을 통과할 때의 여건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애초의 전략과 관점은 무용지물이 되기 일쑤라 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변화에 새롭게 적응해나갈 수밖에 없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리프레이밍이라는 삶의 기술이다. 많은 변곡점이 있겠지만 피부에 와닿는 가장 힘든 시기로 마흔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마흔 이전의 삶을 '전반기', 마흔 이후의 삶의 '후반기'라고 본다면 마흔을 전후로 모든 것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게 마흔이 어떤 나이냐고 묻는다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동안 꾸려온 삶의 지층이 흔들리는 시기라고 답할 것이다. 현재 직장에서의 한계를 느끼면서 슬슬 새 직장도 알아봐야 하고, 결혼 생활에서도 변화를 맞이하는가 하면, 기존의 관계들이 새롭게 구성되기 시작한다. 현실이 달라지는 만큼 이 시기에 우리는 선택해야만 한다. 달라지는 현실에 쫓기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관점을 바꿔서 내게 온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인가?
의미 있는 성장은 언제나 흔들릴 때 찾아온다
언제나 의미 있는 성장은 흔들림이 있을 때 있어왔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융합과 해체를 반복하며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활동적인 시기가 바로 변곡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변화가 두려워 지금 모습 그대로 있기를 원하고 행동을 거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하면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현실, 지금 내 앞의 조건들, 인간관계를 새로운 프레임으로 바라본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 또한 바뀌게 되어 있다. 인생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으며, 인생의 변곡점은 누구나 맞이할 수밖에 없다. 준비 없이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사람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나갈 때 인생이 가장 안전해진다.

From.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 한성희


아공~ 어쩌나~ 브런치에서 마구 뛰어놀려고 했는데, 급하게 잠이 쏟아지네요. 잠이 소낙비처럼 갑자기 솟구치는 느낌입니다. 위의 글은 도서관에서 중년의 우울로 정신이 오락가락할 때, 읽었던 책인 정신과 의사이신 한성희 작가님의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중 너무나 공감이 가고, 기억하고 싶었던 문장들입니다.


엄뭐나~ 너무 졸리네요. 좀 자고 와야겠습니다. 달콤한 낮잠, 저의 로망 입습죠. 아공, 이런! 헐!


#한성희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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