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3마리 키우면 드는 돈

by 스타차일드

인생은 현실이다. 생명은 책임져야한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나 키울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야한다. 강아지의 미친 애교나 고양이의 구슬같은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사르르 녹는다. 반려동물을 보면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없어도 될 것 같은 생각마저 든다.



얼마나 들까?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 예방접종 비용을 제외하고라도 기본적으로 강아지용품, 사료값, 간식 등 굉장히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사료는 고정지출비용이라 강아지 3마리를 같은 사료를 먹인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한 달에 고정지출이 10만원이 생긴다.


돈 뿐만 아니라 시간적 비용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강아지를 두고 외출하는 것이 상당히 제한이 된다. 강아지를 주기적으로 산책시켜줘야 하고 직접 미용을 할 수 있으면 미용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그만큼 강아지 한 마리당 최소 1시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해야 목욕부터 강아지 드라이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최저시급으로 생각했을 때도 그만큼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아지 관리비용


평소에 강아지를 잘 관리해주고 예방접종을 모두 맞는다고 할지라도 어떤 질병에 걸릴지 모른다. 음식을 잘 못 먹거나 하는 경우에 강아지가 급격히 아플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강아지에게 쏟는 애정만큼, 각종 영양제 부터 이빨관리, 관절관리, 심장관리, 기생충 관리 등 해줘야 할 것들이 많다. 물론 생활습관이나 견주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나의 경우 강아지 한 마리를 제대로 키우는 데 있어 금전적인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한 달에 약 15만 원 이상이 든다. 3마리의 경우 고정 지출 비용으로 45만 원 정도가 든다는 것이다. 이를 일반 직장인 월급으로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생명을 책임지는 일



이기적인 사람일수록 강아지를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책임한 것도 마찬가지다. 강아지가 있으면 행동이 제약되고 시간을 강아지에게 사용할 수 밖에 없다. 강아지를 놀아주는 것 부터 이미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너무 가볍게 접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욱,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는 뜻이다.


단순히, 생명이니까 잘 키워야해! 라는 말 보다, 얼마나 들고, 얼마나 벌 수 있고,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모두 계산해봐야한다는 것이다. 예방접종 비용도 한번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바야흐로, 반려동물의 시대다. 누구나 안다. 그만큼 사회적인 이슈나 사건 사고들도 언론에 부각되었다. 흔히 개빠, 집사 등등 여러 말로 표현된다. 요즘 세상에는 워낙 극단적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어릴 때 부터 강아지를 키워왔고 지금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를 버린다는 것은 참 무책임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보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강아지는 주인만 바라본다. 잠을 잘 때도 주인 곁에서 자려고 하고 주인이 없으면 불안함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직업도 바꿔야 했고, 강아지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


나도 이렇게까지 강아지를 키워야할까라는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강아지도 제대로 못키우면서 훗날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때론 엄하게, 때론 달달한 간식을 주면서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다보면 행복이 멀리 있는게 아님을 느낀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개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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