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내 안의 기준점 찾기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내가 삶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가치와, 삶을 지탱하는 기준점을 아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 가치를 분명히 알 때, 그것은 삶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기둥이 된다. 심리학자 칼 융은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보다 더 큰 가치, 혹은 그 원형을 따르려는 본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본능을 확장해 자신 안으로 통합해 가는 과정이 바로 자기실현의 길이라 했다. 이러한 원형은 문화마다 다른 이름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불교에서는 공, 도교에서는 도, 힌두교에서는 브라흐만,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섭리라 한다.

그것은 외부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진지한 질문이다.

나의 삶에서 원형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보다 더 크고, 더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때, 삶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 그것이 결국 나 자신을 단단히 세우는 뿌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