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평범, 그것들의 향기
02화
실행
신고
라이킷
23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패스드 폰
Nov 27. 2023
안경의 향기
안경을 쓰니 세상이 더 선명해졌다.
내가 이렇게 눈이 나빴구나...
안경을 벗고 다시 세상을 바라본다.
이것이 내 눈이고, 내가 본 세상일지 언데 어떻게 살았나 신기하기만 하다.
선명함을 알아버리니 흐릿함이 더 짙어진 것만 같다.
해상도가 높아진 세상의 때는 명확한 구분선을 뽐내며 갖추지 않은 것을 질타한다.
때로는 흐리게 보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
내 눈은 여전히 안경 뒤에서 나올 생각이 없다.
선명해지면
선명해질수록 내 삶의 탁함은
명도
를 더해 간다.
keyword
안경
산문시
세상살이
Brunch Book
월요일
연재
연재
평범, 그것들의 향기
01
가로등의 향기
02
안경의 향기
03
우산 속 향기
04
휴대전화 충전기의 끝
05
뿌리의 꿈
전체 목차 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