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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직업의 의미 그리고 작은 성공의 중요성

부천 시온고 온라인특강 12

https://youtu.be/hYv322mj8Do


부천 시온고 온라인특강 12

급변하는 직업의 의미 그리고 작은 성공의 중요성


제가 여러분들께 직업에 대해서

한마디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의 직업이 지금 여러분들이 보는

지금의 직업을 미래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건

조금 다를 수가 있어서요

그걸 얘기를 한 번 하고 싶어요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생기면서

택시기사나 운전기사 분들

트럭 버스 운전하시는 분들도

다 사라질 지경이 되어 버렸고요


그 외에 단순노동직들 카페 알바

이런 것도 금방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커피 타는 것도 이제 로봇 팔이 타고 있고요

무인 키오스크가 인력들을 대체하고 있고

그런 모습들을 우리가 지금 현실에서 보고 있습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그게 멀어보였던 것 들이거든요

그래서 기본 최저임금이 올라가고 있어도

단순 노무직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직업이라는 건 바뀔 수 밖에 없고

축소가 될 거예요


과거에는 우리 부모님 세대 직업

저의 부모님 세대 직업이니까

여러분들 한테는 1.5세대 전 얘기죠

전후세대 한국전쟁 이후의 세대 분들은


워낙 고성장 20% 30%

매년 성장하는 고성장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그때는 대학교만 나오면

취직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공대 나오면 더 잘 살고

문과 나와도 사는데 문제 없고

뭐 이렇게 살았다면

왜냐하면 직업이 다양하게 뽑는 곳이 많았고

기업들이 활성화를 하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한 번 들어가면 평생직장을 보장받고

60세 정년을 잘 지내고 나오셨죠


현재의 직업은 어떻습니까

이미 제 동료들 친구들의 나이대만 봐도

정년이라는 것 자체는 의미가 없어요

이미 45세만 되어도

회사에서 나가라고 압박이 오고요


회사가 평생을 책임져 주는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났습니다

지금 이미 그래요 IMF 이후에

노동 유연화가 되면서 더 심각해졌죠


미래의 직업은 어떨까요

미래의 직업은 제가 생각할 땐

이렇게 변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인구의 한 50% 정도는

일이 없을 거예요 직장을 못 구할 겁니다


무슨 돈으로 사느냐

아마도 기본소득이라는 걸로 살게 될 것 같아요

월 100만원 지금 가격으로

월 100만 원 정도 주어지는 기본소득으로

숙식만을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입장이 될 거고요


왜냐면 직종 자체가 다 축소가 되니까

다 컴퓨터랑 AI 가 일을 하게 되니까

그렇게 될 거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인구의 50% 도 안 될 거고요


그 가운데서 한 10% 사람들이

더 큰 부를 이루면서 세금을 많이 내면서

기본 소득을 책임지는

그런 구조로 갈 겁니다


노인이 많아지는 것도

그런 역할에 큰 역할을 할 것이고요

이렇게 계속 바뀔 거예요


지금 여러분들이 지금 보는 현상에서

아 나는 요렇게 살아 가지고

지금 모습대로 이렇게 해 가지고

내가 이 직종으로 가서

이렇게 살아야지라고 마음 먹으면

그건 여러분들이 직장을 구할 때

이미 많이 바뀌어 있을 겁니다


제가 겪은 것만 해도 많이 바뀐 걸 보면 그래요

직장을 구하는 게 대학교 졸업하고

한 2-4년 내에 구하게 되잖아요

그 시기에 뭔가 다른 일을 하거나

그 시기를 놓친 사람들은

IMF 위기 때문에 직장이 없어지는 과정을 지나면서

직장을 못 구하고 낙오가 되는 일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의 나이대에도


지금은 20대가 직장을 구하기가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죠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 주는 시대도

어떻게 보면 바뀌었다고 봐야 될 수 있어요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 주는 게 아니라

내가 1인 사업가가 되어야 될 수도 있고요

그렇게 다양한 걸로 변모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저절로 될까요 저절로 되진 않겠죠

제 생각에는 여러분들이 이제 고등학생 이니까

졸업을 하면서 과를 결정을 하겠죠

그 과를 결정해서 그 직종이 되는 거는

산 정상에 오르는 게 아닙니다


예전에 우리 앞 세대가 직장을 구하는 건

바로 산 정상에 올라가서

정년까지 살다 내려오는 거 였어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의 직장은

베이스캠프 정도 밖에 안된다

베이스캠프를 어디다 짓느냐일 뿐이에요


의사로서 베이스캠프를 지은 사람은

조금 높은 곳에다 베이스캠프를 지은 것 뿐이고요

그렇지 않은 종류에

예를 들면 뭐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

그거는 낮은 베이스캠프를 지은 것 뿐이에요


근데 어차피 베이스캠프에요

가야 될 길은 멀거든요

왜냐하면 정년이란 개념이 없고

우리는 80 평생이 아니라

100 평생 120 평생을 살아야 되니까

이제 겨우 1/6 1/5의 인생을

산 것 뿐이란 말이에요

졸업했다는 거 자체가


그러면 내 자신을 계속 변화시켜 가면서

다른 캐리어를 쌓고

다른 일을 하려고 해야 돼요

하나의 직종을 찾았다고

거기서 평생 먹고 살다가

퇴직금 받고 나와가지고 여생을 산다

이런 개념은 이미 틀린 세대에요


그걸 생각하면 의사라 그래서

나는 이것만 하고 평생 살다 가야지

난 지금 배운 것만 하면 돼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곧 낙오될 수 밖에 없어요

그건 의사가 그렇든 간호사가 그렇든

모든 직종에 똑같은 거에요


그래서 내가 지금 남은 시간에

뭘 해서 내 자신에서 한 가지를

더 커리어를 가져갈 것인가를

계속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직업이라는 거는 목적이 아니다

직업이라는 거는 지금 당장에

베이스캠프 같은 잠깐의 수단일 수 밖에 없다

거기서 뭔가를 더 이뤄낼 지는

본인이 계속 만들어 내야 된다


그러려면 제가 볼 때는 작은 성공들을

조금씩 쌓아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려운 얘기죠 작은 성공을 어디서 쌓아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직업 하나도 갖기 힘든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하나 작은 것부터 하는 거죠


저 예를 들면

제가 제일 자신감을 많이 가졌던 때가

얘기하면 우스울 수도 있어요

의사가 되었을 때가

제일 자신감을 가졌을 때가 아니고요

아 나는 정말 굶어 죽지는 않겠다 라는

생각을 가졌을 때는요 사실은


인턴때 인턴일 하면서도 동시에

그 당시에 옥션 사이트가 있잖아요

지금도 옥션 있죠 지금의 옥션은 그냥

기업들이 다 물건을 파는 곳이지만

그 때 옥션은 진짜 옥션 이었어요

뭐냐하면 시간단위로 이렇게 시간이 가면서

누가 더 높은 금액을 쓰느냐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그런 옥션 경매 사이트였거든요

거기서 개인이 물건을 팔 수가 있었어요


거기다가 당시에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당연히 차에 달려 있지만

핸드폰에도 있고

그때는 유튜브도 겨우 있을 때고

내비게이션이 없을 때여서

노트북에다가 내비게이션을 설치를 해보고

이거를 차에다가 설치할 수 있게 만들면

팔리겠다 싶어 가지고


중고 노트북을 20대 사가지고

거기다가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설치 한 다음에

뻥튀기해서 팔았어요 옥션에다 올려놓고

그렇게 해서 월수입 5백만 원까지

그런 것도 해보고


노트북 분해 해가지고

부품별로 파트별로 팔아보기도 하고

막 그런 시도를 했었어요


그러면서 아 이게

내가 하고자 해가지고 하면 되는구나

이런 자신감을 그때 얻었던 것 같아요


그런 작다면 작은 그런 성공 경험이

자꾸 내 자신이 뭘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어떤 자신감으로 변하는 거죠

그러고 나니까 아 뭐 굶어 죽진 않겠구나

이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지금도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방송 활동 같은 경우는 이런 방송활동들이 있었어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써 나간 활동도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자기야 백년손님 프로그램에

제주도 마라도에 있는 박서방 과 박여사랑

같이 나가가지고 출연한 적도 있고요


그 다음에 KBS 생명최전선 2014년도에 나갔던 것

아까 봤던 MBC 닥터스랑 EBS 극한직업

7요일 요셉의원에서 봉사활동 하는 게

영상으로 많이 찍혔었는데

딸이랑 같이 7요일이라는 EBS 프로그램 나갔었고

이런 식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요


다음에 책 활동은 첫 번째 책이

두 번째 있는 응급실에 아는 의사가 생겼다 가

응급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40편을

묶었던 게 책이 되어서

응급실에 아는 의사가 생겼다 라는 책이 되었었고요

두 번째 책은 우리 아이 응급 주치의 라고

소아 응급에 대한 내용을 엮었던 책입니다


처음부터 책을 쓰려고 책이 된 게 아니고

레지던트 때 있었던 일들을

블로그에다가 비밀글로 적어 놨다가

그걸 드라마 소재로 했으면 좋겠다 싶어가지고

MBC 드라마넷에 출품한 적이 있었어요


떨어지더라고요 그냥 버리긴 아까운데

그래서 출판 하고 싶다고

30여 곳에다가 메일을 보냈었고

그 중에 한 곳에서 제안이 들어와서 진행했었던


그 외에 요즘은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게

건방진 닥터스 에요

유튜브에 건방진 닥터스 쳐보면

제 영상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요건 예전에 생명최전선

같이 했던 피디가 저랑 친구에요

처음부터 친구가 아니라

찍다가 친구가 됐는데 동갑내기 여서


그 친구 회사에서 프로섬이란 회사인데

그 회사에서 이런 식으로 한번

유튜브 채널을 제대로 운영을 해 보자 해 가지고

지금 세 달째 열심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와서 좋아요 와 구독

알람 설정을 해 주시고 자주 봐 주세요


그래서 영상 다 봤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직장을 구한 게 끝이 아니고

더 발전하는 나를 만드는

그런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가

오늘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질문들이 또 여러 가지 있으실텐데

질문들 말고 앞에 사전 질문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사전 질문들을

먼저 답변을 해 드리는 게

우선일 것 같아서

시간이 15분 정도 남았는데

사전 질문들에 대한 답을 드리면서 마무리 짓고


만약에 또 궁금한 점이 있다 그러면

컨택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메일을 주셔도 되고요

문자를 한 통 보내도 되고요

아니면 건방진 닥터스 채널에 와 가지고

댓글을 달아도 되고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방법을 이용해서 컨택을 하면 되고요


그렇게 내가 닮고 싶은 사람이나

이런 사람이랑 컨택을 하는 건 되게 중요해요

왜냐 하면 그 사람이 나에 대해서

뭐 알고 있고 챙겨주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사람을 롤모델로 따라 갈 수 있는

그런 기둥 같은 게 되거든요


저도 그런 식으로 손 편지 써서 보내보고 그랬었는데

그런 식으로 컨택을 해 보시면

요즘 같은 온라인 시대에 컨텍이 되는 방법은

너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컨택을 시도하시면 됩니다

메일 주소를 제가 채팅방에 남겨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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