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힐링스쿨 9일차

힐링스쿨 체험기 #9




오늘의 체중은 0.4kg 내린 73.7kg

배부르게 먹었는데 쭉쭉 빠집니다

혈압은 91/68 HR 72


오늘 맛볼 음식은 어떤 메뉴일지

쌈야채와 현미밥, 김은 같지만

무침 두 종류와 과일이 매일

달라지는 재미가 있어 아침마다 기대가 됩니다




아침엔 방풍나물 무침과 적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사과 4분의 1쪽

제가 좋아하는 쑥갓이 나왔네요


쑥갓을 보니 벤댕이 회가 생각나네

이를 어쩌나 초장맛과 향이... 흑흑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전 강의로

식생활과 보편가치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가난한 이웃을 위해, 먹거리의 평등을 위해

생명 존중과 환경 보존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건강을 위해

식물성식품을 먹자는 게 교장선생님의 말씀


점심엔 마와 토마토로 만든 상큼한

환상의 맛이 나왔네요

처음에 하얀 마 부분을 보고 치즈인가 했는데

토마토 마 카프리케라는 요리라고 합니다

뿌리채소볶음도 맛이 아주 좋았어요








오늘도 오후엔 가벼운 산행을 했습니다

길은 차가 지날 수 있는 비포장 도로라서

사람이 다니긴 널찍한 불편함 없는 너비였지만

산을 구비구비 돌아 넘다보니 경사가 있어

걷는 것 만으로도 숨이 찹니다


1.5시간 걸을 A팀과 1시간 걸을 B팀으로

자율적으로 팀을 나눠 출발했습니다

산 중턱에 갔을때 살짝 눈발이 날리는 게

겨울 산이긴 하지만 운치가 있었어요



저녁식사도 새콤한 맛을 담은

돈나물사과무침과 해독야채무침,

껍질채 먹는 오렌지로 맛있게 했습니다


비디오 감상은 EBS 명의 신장과 혈관

신장의 생명선을 살려라


투석하시는 만성신부전 환자들의

투석혈관을 만들고 관리해주시는

혈관외과 교수님과 환자들의 이야기


https://home.ebs.co.kr/bestdoctors/board/2/510094/view/10004382331?viewType=pc


투석을 시작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주 3회 월수금이나 화목토 투석을 해야하는데

하루 4시간씩, 왕복까지 하면 6시간이니

밥먹는 시간 빼고 깨어있는 거의 하루 종일을

투석에만 쏟아야 되는지라

인생의 반을 허비하는 상황이 됩니다


시간만 그런가요? 요독증으로 구토 어지러움

기운없음으로 많이 힘들어 하시고

간혹 투석이라도 빠지거나 고기, 과일 등 먹으면

고칼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이게도 되고요


거기에 한가지 문제가 더 있는데

투석할 혈관을 만드는 문제입니다

바로 투석을 하는 경우는 펌캐쓰라고 해서

투석용 굵은 중심정맥관을 잡는데요

감염 문제와 불편함 문제로 긴급한 상황만 쓰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팔에 동정맥루를 만듭니다


동정맥루 만드는 수술을 혈관외과에서 해준 뒤

두달여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팔을 통해

투석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래 사용하다 보면 이 동정맥루도 혈전 때문에

막히거나 좁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고요


만성신부전의 가장 큰 원인 질환이 바로 당뇨

당뇨가 오래되고 관리가 안되면

결국 신장 혈관이 서서히 망가져서

투석에 이르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지금이라도 고혈압 당뇨를 원천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알게 된 당신께 추천합니다

현미식물식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이렇게 빠르고 근본적인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저도 처음 경험하는 입장입니다

단 2주만에 혈압 당뇨에서 자유로워지는 경험

대단하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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