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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전자 끄는 비밀 출산 전 영양소의 힘

[건방진 닥터스 쇼츠 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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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중에 아구티 유전자라는 것을 가진


아구티 생쥐라는 쥐가 있습니다.



이 생쥐들은 원래부터 몸집이 크고,


털 색깔이 노랗습니다.


또한 암, 당뇨 같은 질환에 잘 걸리는


유전자를 가진 생쥐들입니다.



아구티 생쥐가 임신했을 때,


엄마 생쥐에게 일반적인 먹이를 먹이면,


대부분의 새끼가 아구티 유전자를 가진


노란색 살찐 생쥐로 태어납니다.



이 새끼들은 자라서


엄마처럼 암과 당뇨에 잘 걸리게 됩니다.



그런데, 아구티 유전자를 가진 어미 생쥐에게


철분과 엽산 같은 영양분이 강화된 먹이를 먹이면,


메틸기가 붙어서 아구티 유전자가 꺼집니다.



그 결과, 아구티 유전자가 꺼진


건강한 생쥐를 낳게 되는 것이죠.



https://youtube.com/shorts/9hMFQGuYAVk


아구티 생쥐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아구티 생쥐의 특징



아구티 생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1. 몸집이 큼


2. 노란색 털을 가짐


3. 암과 당뇨 등 질병에 취약한 유전적 소인을 가짐



## 일반 먹이를 먹인 경우



아구티 어미 생쥐에게 일반 먹이를 먹이면:



- 대부분의 새끼가 아구티 유전자가 발현된 상태로 태어남


- 노란색 털을 가지고 비만한 경향을 보임


- 성장 후 암과 당뇨에 걸릴 위험이 높아짐



## 영양 강화 먹이를 먹인 경우



아구티 어미 생쥐에게 철분과 엽산이 강화된 먹이를 먹이면:



- 메틸화(methylation)를 통해 아구티 유전자가 비활성화됨


- 건강한 새끼 생쥐가 태어남


- 이는 후성유전학적 변화의 한 예시임



## 후성유전학적 영향



이 현상은 환경적 요인(영양)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후성유전학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어미의 식이가 자손의 유전자 발현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줍니다[2][5].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임신 중 영양 섭취의 중요성과 환경적 요인이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Citations:


[1] https://journals.biologists.com/dev/article/121/10/3223/38523/Expression-and-transgenic-studies-of-the-mouse


[2] https://www.nature.com/scitable/topicpage/obesity-epigenetics-and-gene-regulation-927/


[3]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2217/epi.14.58


[4] https://pubmed.ncbi.nlm.nih.gov/12861015/


[5] https://journals.plos.org/plosgenetics/article?id=10.1371%2Fjournal.pgen.0020049


[6] https://pubmed.ncbi.nlm.nih.gov/7588057/


[7] https://www.pnas.org/doi/10.1073/pnas.92.11.4728


[8]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34/j.1600-0749.2002.00039.x


[9]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behavioral-neuroscience/articles/10.3389/fnbeh.2014.00259/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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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티 유전자를 비활성화하는 다른 방법들이 있습니다:



1. DNA 메틸화 조절:


- 엽산 외에도 메틸기 공여체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아구티 유전자의 메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비타민 B12, 콜린, 베타인 등이 메틸기 공여체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히스톤 변형:


-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HDAC) 억제제를 사용하여 히스톤 아세틸화를 유도하면 아구티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식품 성분(예: 설포라판, 커큐민)이 HDAC 억제 효과를 가집니다.



3. 비코딩 RNA 조절:


- 마이크로RNA나 긴 비코딩 RNA를 이용하여 아구티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CRISPR-Cas9 기반 후성유전학적 조절:


- dCas9-KRAB 시스템을 이용하여 아구티 유전자의 프로모터 부위를 표적화하고 유전자 발현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5. 환경 요인 조절:


- 스트레스 감소,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아구티 유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유전자들의 발현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법들은 아직 연구 단계에 있으며, 실제 적용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Citations:


[1] https://www.ksmcb.or.kr/webzine/2103/content/research_01.html


[2] https://blog.ifood.care/17


[3] https://www.youtube.com/watch?v=WsN1N8BDi4A


[4] https://www.youtube.com/watch?v=q0f5evgL4HY


[5] https://blog.naver.com/joyks71/221227179996


[6]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oBz0J52meEOHbInwYgQchIFaDhMzbwCr


[7] https://blog.naver.com/4am9pm/221357592849?viewType=pc



닥터스 참여하기 : https://han.gl/gt1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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