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닥터스 쇼츠 0096]
선생님, 오토바이 타는 사람 보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
큰 사고가 나면 대부분 대학병원으로 119를 통해 오게 됩니다.
특히 저녁 10시나 11시쯤 오토바이 사고로 환자가 왔다고 하면,
"아, 오늘 잠은 다 잤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머리, 가슴, 배를 포함한 전신 손상을 입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팔, 다리는 물론이고, 다친 부위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환자의 바이탈을 응급의학과에서 먼저 살리고 나면,
머리에 뇌출혈이 있으면 신경외과,
가슴에 피가 차거나 공기가 차 있으면 흉부외과,
복부에 출혈이 있으면 일반외과 등
각 과의 전문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https://youtube.com/shorts/dMdvIoRp1LQ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을 보면 의료진으로서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오토바이 사고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의료진의 고충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오토바이 사고의 특징
오토바이 사고는 대부분 심각한 중증 외상을 동반합니다:
- 전신 손상: 머리, 가슴, 배를 포함한 여러 부위가 동시에 손상됩니다.
- 복합 외상: 팔다리 부상은 기본이고, 다친 부위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 야간 사고: 특히 저녁 10시나 11시경 발생한 사고는 더욱 위험합니다.
## 의료진의 대응 과정
1. 응급실 도착: 대부분의 중증 오토바이 사고 환자는 119를 통해 대학병원으로 이송됩니다.
2. 초기 대응: 응급의학과에서 환자의 생체 징후(바이탈)를 안정화시킵니다.
3. 다학제 협진:
- 뇌출혈 → 신경외과
- 흉강 내 출혈/기흉 → 흉부외과
- 복강 내 출혈 → 일반외과
- 그 외에도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 여러 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 의료진의 부담
- 밤샘 치료: "오늘 잠은 다 잤네"라는 말처럼, 한 명의 오토바이 사고 환자로 인해 의료진은 밤을 새워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 반복되는 중증 외상 환자 치료로 인한 정신적 부담이 큽니다.
- 지속적인 긴장: 오토바이 사고 환자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긴장감이 있습니다.
## 의료진의 당부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다음 사항을 꼭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1. 가능하다면 오토바이 대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세요.
2. 불가피하게 오토바이를 타야 한다면, 반드시 전신 보호장구를 착용하세요.
3. 야간 운전은 특히 위험하니 가급적 피하세요.
4. 항상 방어 운전을 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주세요.
오토바이는 편리한 이동 수단일 수 있지만, 그 위험성을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의료진의 입장에서는 오토바이 사고 환자를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닥터스 참여하기 : https://han.gl/gt1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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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토바이 타는 사람 보면 어떤 생각을 하세요? 큰 사고가 나면 대학병원으로 다 119를 통해서 오잖아요 저녁 때 밤 10시, 11시 때쯤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환자가 왔다 그러면 아 오늘 잠은 다 잤네 왜 그런 상황이 벌어지냐면 머리, 가슴, 배 다 다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팔, 다리는 당연히 다쳤고 다친 게 한두 군데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이제 바이탈을 우리 응급의학과에서 살리고 나면 머리에 뇌출혈이 있으면 신경외과 가슴에 피가 차 있거나 공기가 차 있으면 흉부외과 배쪽에 피가 차 있으면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