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출어람 Jan 03. 2019

자랑

여자 사람을 보았다는 것만으로 자랑을 할 수 있다.

영외에서 진지 구축 작업을 하고 돌아온 봉원절 일병이 후임병들에게 자랑을 했다.  

  

“애들아! 나 오늘 여자 봤다. 무려 2명이나.”    


“예쁩니까?”    


“예뻤다.”    


“아가씨 입니까?”    


“아줌마다.”    


“...”        



아줌마도 여자 사람이다. 여자로 대우하고 이해해주는 상대가 있다면 아줌마도 다시 아가씨로 태어난다. 여자는 자기를 여자로 대해 주는 사람을 가장 사랑한다.

이전 04화 세종대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