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도 가난했지만 마음은 더 가난했던 날
앞으로 나아가는 진로에 대해서도
스쳐 지나가는 인간관계에서도
불처럼 활활 타오르다가 한순간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게 되어 버린 사랑에 대해서도
불현듯 떠올랐다.
'나는 왜 이렇게 후회를 많이 하고 왜 그런 선택을 택했을까?'
매번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지만 매번 후회를 한다.
후회가 차곡차곡 쌓여 두터운 벽이 된다.
그 벽을 타고 등반해 넘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한다.
삶은 후회의 연속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등반도 하지 못한 채 넘길 수 없는 벽인 것일까.
그렇다면 '후회'라는 단어조차도 가슴에 품어야 하는 몫이겠지.
그리하여 기존에 있던 후회라는 벽을 깨부수고 옆에 다른 벽을 하나 세운다.
두 번 다시는 반복하지 말자는
'반성'이라는 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