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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시아 Aug 31. 2022

하루 쉬어갔다

2022.08.31

하루 쉬어갔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아침만. 


어제는 몸만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그 다음엔 글을 쓰지 않았다. 뭐라도 쓰려고 브런치를 열긴 했는데, 별 진전이 없어서 그냥 관뒀다. 일본어 공부도 아침에 조금 하려고 하고 있는데 어제는 건너뜀. 외국어 공부는 매일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어제는 앉아서 책을 펴려니 너무 귀찮았다.


오늘도 딱히 할 이야기는 없고.. 그래도 그냥 이런저런 넋두리나 적어보려고 한다. 글을 쓰는 걸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매일 아침 일찌감치 시작하면 좋은 점도 있지만 저녁 때 너무 금방 피곤해진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면 와이프랑 고양이랑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 그건 너무 아쉽다. 우리 고양이는 얼마나 심심할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혼자 지내도 괜찮다고 하는 동물이지만, 오래 나가있다가 돌아오면 반기고, 옆에 와서 앉아 구경을 하고 하는 것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오래간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꿈을 꿨다. 하지만 꿈 속에서만은 크게 소리질렀다. 아아악!


유세풍을 보고 있다 ㅎㅎ 한국에 한 번 왔다가면 꼭 끝까지 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가 생긴다. 요새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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