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 대한 생각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

by 자연처럼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을 때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더구나 그 선물이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선물을 받게 되면 더욱 감동을 주다. 이렇게 선물이 주는 기쁨을 알기에 사람들은 특별한 날을 정해놓고 선물을 주고받는다.


어린이날 다양한 날들을 정해 놓고 선물을 주기도 한다. 혹시 이렇게 날을 정해 놓은 건 사람들이 선물을 주기에 인색해서 이날만큼이라도 선물을 주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예전에 아주머니께 자리를 양보해 준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는 자리를 양보받고도 아무런 감사의 인사도 없이 자리만 앉은 걸 보고 자리를 괜히 양보해 줬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언짢은 적이 있다.


한편 가만히 자신을 돌아보면 누군가를 위해서 기꺼이 선물을 주는 습관이 부족했던 게 아닐까 반성하게 된다. 혹시 누가 나에게 줄 사람을 기다리기도 하고 또 선물을 받게 되면 그제야 선물에 대한 답례로 선물을 주기도 하는 잘못된 습관을 지니기도 한 것 같다. 이렇게 선물을 주기에 인색하거나 특별한 날을 정해놓고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들과는 달리 우리의 창조주께서는 선물을 주기를 즐겨 하신다. 그것도 우리에게 아무런 대가를 기대하지 않으시고 끝없이 베푸신다.


우리가 받은 선물 중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명의 선물이다. 우리에게 이 생명이 있기에 우린 사랑하며 하고 책을 읽기도 하며 글을 쓰고 시를 쓰기도 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이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원해서 얻은 것이 아닌 값진 선물인 까닭에 때론 우리는 이 선물을 받는지도 모른 채 한평생을 살아간다.


이탈리아의 시인이었던 자코모 레오파르디는 "빛을 보게 해 주시오"라고 죽기 직전과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말이라고 전해진다. 이 말은 인간은 비로소 죽기 직전에야 이 선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현재 우리가 누리는 모든 좋은 것들은 이 생명의 호흡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하신 창조주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다.


우리의 두뇌가 있다. 우리는 이것을 활용해서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고 추리하고 기억하기도 한다. 학자들의 연구로는 우리가 말하기 위해서는 입과 목,입술,혀,가슴까지 약 100개의 근육이 조화롭게 제어되어야 말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는 우리 자신도 잘 모르면서 이런저런 말을 막 하고 있는 것이다. 여간 신비롭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우리의 언어 능력은 인간에게만 주어진 탁월한 선물이다.


학자들의 연구로는 우리의 두뇌는 억 2,000만 권 이상의 책을 수용할 정도로 엄청난 잠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이 두뇌를 통해서 옛날 수십 년 전의 빛바랜 사진들을 보며 행복했던 지난날들을 추억해 보는 능력은 얼마나 놀라운지 모른다.


또한 우리는 이 두뇌를 활용해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음악을 듣고, 책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감동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의 가슴을 파고드는 뜨거운 감동은 상상과 공감 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한 것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두뇌가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능력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은 언어 능력을 주신 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또 우리가 받은 선물 중에는 성경이 있다. 이 성경이야말로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매우 값진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때로 길을 잃고 헤맬 때가 있다. 이때 바로 성경은 우리에게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가로등과 같은 소중한 존재이다. 우린 가끔 생각하는 인간으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나는 과연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는가? 그리고 하느님은 존재하는가? 그분은 과연 어떤 분인가?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물음이 생기게 된다. 바로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성경을 주신 것이다. 세상의 그 어떤 책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자동차가 고장 나면 엔지니어가 있는 곳으로 차를 고치러 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진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창조주께서 주신 책인 성경을 가까이하게 되면 그 해답을 발견할 수가 있다. 성경을 통해서만 우리는 진정한 행복과 불행의 원인을 알 수가 있다,


만일 우리 인류에게 성경을 주지 않았다면 폭풍우를 만난 난파선처럼 우리의 인생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바로 이 선물을 통해서만 우리의 목적지를 향해 안전히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시 몇 가지만 언급했지만 우리는 너무 훌륭한 선물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선물을 무상으로 주신 창조주 여호와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이 소중한 선물을 함께 나누고 싶다.

야고보서1:17"모든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에서 하늘의 빛들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옵니다."
고린도 후서9:7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하고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마십시오.하느님께서는 기쁘게 주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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