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누구일까?

by 자연처럼

우리는 이따금 지하철을 이용한다.특히 낯선 곳을 찾아갈 때는지도 앱을 꺼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고 가는 경로며 걸리는 시간을 예측하고 제시간에 정확하게 도착하려고 한다. 때론 자동차를 타고 업무를 보거나 여행하기도 한다. 모르는 곳을 찾아갈 때는 GPS(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하여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가 있다.

어쩌면 지금은 내비게이션이 없는 세상은 다시는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자주 이용하며 그 놀라운 기능에 감탄한다.


이처럼 우리가 이용하는 모든 자동차, 배, 비행기와 같은 운항 장치엔 저마다의 계기판이나 항법장치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복잡한 기계 장치일수록 그것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더 많은 시간과 훈련을 통해서 그것을 잘 이용할 수가 있다.우리는 모두 인생의 초행길 긴 여정을 떠나는 여행자이다. 이 길은 단 한 번 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음으로 시행착오 없이 잘 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길은 밤은 깊었고 주변은 온통 칠흑 같은 어둠으로 둘러싸여 때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면 과연 나란 누구일까? 나는 언제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 가끔은 이런 근본적인 물음에 이르게 된다. 본래 나의 존재는 우주에 존재하지 않았고 나도 모르는 어느 순간부터 존재하게 되었다. 나의 존재는 태생적으로 나의 부모로부터 전달된 성격과 외모를 닮은 유전자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조상과 그 조상을 계속 거슬러 올라가게 되면 결국 맨 처음의 조상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면 다시 이런 의문에 휩싸이게 된다. 혹시 우린 다원의 주장처럼 우연한 단세포의 출현으로 점진적으로 진화된 원숭이가 우리의 조상이 아닐까? 아니면 그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이 땅에 우리를 존재케 한 것인가?

그러면 지금의 원숭이들은 뭐지? 별 이해되지 않는 의문에 휩싸이게 된다.


우리는 이따금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하고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서산 너머가 붉게 지는 석양을 보고 절로 감탄하기도 한다. 어디 이뿐인가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을 보게 되면 따뜻한 동정심이 생겨나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러한 복잡한 생각들과 말로 쉽게 표현하기 힘든 미묘한 감정들은 어떻게 생기게 된 걸까?


이러한 의문들이야말로 나란 존재의 출발을 알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물음이 아닐까?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이따금 미술작품과 조각품을 보기도 하고, 음악을 감상하며 이 작품들을 만든 작가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작품들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아름다운 꽃들과 천진한 동물들의 표정과 장난들을 보며 이런저런 상념에 잠겨본다.


나의 육신과 정신을 존재케 한 하느님이 있다면 과연 그분은 어떤 분일까? 분명 모든 사물에는 그 존재 의미가 있다. 자신의 몫을 다하지 못하면 폐기 처분된다. 그러므로 분명 우리에게도 창조주께서는 우리를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 땅에 존재하게 했을 것이다. 그 의도를 모르고 살아가게 되면 우리의 삶은 끝없이 방황할 것이고 의문에 처하게 될 것이다.


성서 전도서 12:13 "모든 것을 들려주었으니,결론은 이러하다.참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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