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매크로 마이크로

by 언더독

미증시는 이미 금리 인하 소식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보통 증시에 효과를 주는 재료 중, 메인 이벤트들은 실제 적용 반기 전에 미리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전 하겠다고 한 공약 내용을 그대로 밀고 나가고 있다. 트럼프는 몇 가지 굵직한 어젠다를 동시에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굵직한 어젠다라는 것은, 경제 / 기술적 패권 / 물리적 패권을 말한다.


트럼프 행보의 목적은 근본적이면서도 복합적이다. 달리 표현해서 일차원적이지 않으며, 단순하지 않다. 근본적인 약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근본을 건들고 있다 보니 대중적인 측면에서는 반감을 산다. 대중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기 때문이다.


나는 트럼프가 똑똑하고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잡음이 나도 밀고 나가는 배짱도 좋다고 생각한다.


관세 정책과 감세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사실상 종합적인 재정 적자를 유발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기술적 패권' 그리고 '물리적 패권'의 전투력을 향상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결정이다. 당장에 경제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있다는 시각을, 경제만 생각하는 먹물 학자들은 고려하지 못한다.(대중은 말해 뭐 하겠는가.)


어디 대통령이 경제만 관할하는 직책인가. 나라의 모든 대소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을 해나가는 직책이다.


기업들 & 투자자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을 줄여 자본을 더 많이 유치하려고 하고 있으며, 반대파가 지적하는 재정 적자를 유발한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삼는 항목이 '국방비 예산 증강'이다.('벙커버스터'가 몇 만 원 주면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한 발에 오십억이다. 꼬마 빌딩 한 개 마하로 공중 투하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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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장의 상황을 트럼프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경을 못쓰고 있는 것도 아니다. 미 정부의 부채 원리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채 금리에 대단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관련 거래소 회사들에게 미국채를 패깅 시키는 것이 그 때문이다. 미국채 수요가 더 붙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수익률은 떨어진다.


연준을 푸시해서 금리 인하에 압박을 주는 것도 그래서 그렇다. 특히, 연준이 주로 보는 데이터 중 하나가 인플레이션인데, 인플레이션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재료가 유가이다.


트럼프는 취임할 때부터 "드릴 베이비 드릴"을 시전 했다. 그의 취임 후에 유가는 아주 저렴해졌고, 지금도 유지 중이다. 원유로부터 생산되는 필수품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유가가 싸지는 게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아주 유효하다.


데이터를 보는 연준은,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낮음을 인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금리 인하에 신호탄을 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연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이사들 역시 과반수 이상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로 돌아섰다.


그래서 요즘 연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아메리카는 다시 그레이트 해질 것 같다. 대통령이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것 위주로 밀고 나가되, 부차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최대한 사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트럼프 미국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골드카드 신청자가 7만 명에 달했다고 한다. 개당 70억짜리이고, 1360조 원의 수익을 예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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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쓴 내용은 매크로적인 내용이다. 마이크로를 살펴봐도, 정책 추진의 일관성에 신뢰가 간다.


오늘자 뉴스를 보면 미국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의 행보 내용이 있다. 글로벌 최저한세를 미국 기업에 적용하지 않겠다는 소식이다.


'최저한세'라는 것은, 기업이나 개인이 아무리 많은 공제나 감면을 받아도, 최소한 이 정도 세금은 내야 한다는 개념의 세제이다.


근데 그거 없애겠다는 것이다. 경영자들이 알아서들 짱구 굴려서, 최대한 세금 적게 내도록 허락해 주겠다는 것이다.


베센트는 미 상하원에 최저한세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감세법안 中 899조'의 철회를 요청했다. 이에 상하원 모두는 요청을 수락했다고 한다.


이 조항에는 미국 기준 외국인들의 투자에 있어서도, 추가 과세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월가의 우려를 샀었다. 그래서 주식 시장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도, 증시에 좋은 영향이 된다.


불법 이민자들이 LA에서 시위를 시작하고, 주 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한 것에 대해 위압적이라는 말이 많지만.


독자들도 생각해보라. 어느 날 광화문에서 중국 국기를 들고 중국인들이 체류를 위해 거리에 불을 지르고 차를 부시면서 시위를 시작한다면, 여러분들은 그들의 시위 권리를 보장하는 게 민주적이라 여기며 응원해 줄 수 있겠는가?


나는 미국 정부가 뭐가 똥이고 뭐가 된장인지 구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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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국의 군주가 상당히 똑똑하며 유능한 인물이다. 상대가 보통 내기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긴장해서 잘해야 한다. 안 그러면 나라 곳간이 다 털려버릴 것이다.


여러 가지 외교적 협상에 있어서, 나는 지금의 우리 대통령이 평타 이상은 하리라 생각한다. 구설수가 많기는 해도, 이재명이라는 인물이 유능한 사람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수지 계산 잘 돌아가는 사람이다. 잘할 것 같다.(화폐 찍는 것만 좀 안했으면 좋겠다. 좀 덜 하던지.)


미국의 골디락스가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M7과 기술주의 골디락스 또한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 있어서 30대 초반에 이런 기회가 적시에 왔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미 나는 그걸 잡아보려는 준비를 마쳤다.


기회는 준비된 자가 잡는 법이라는 말이 있고, 나는 20대를 바삐 보내며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다. 그간의 작은 헛발질들이 연달았던 10년이 나를 준비된 자로 만들었다.


금요일 밤이다. 그래서 거리는 술과 음식, 쾌락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나는 오래전부터 대다수와는 다른 길을 가기로 다짐했다. 지금의 고독과 간절한 노력을 기반으로, 나는 저들은 범접할 수 없는 인생을 살 것이다.


정직하게 감내하여 얻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음'을 쫓고 있다. '양'이 나를 따라오게 만들기 위하여.


점차 그게 실제로 가능해질 것이라는 모멘텀이 느껴지고 있다. 이 지면에 쓰는 매일을 글을 통한 모멘텀과 주식 계좌의 모멘텀이 나에게 조용한 아드레날린을 준다.


헬조선이니 시대가 좋지 않다느니 말 많지만, 21세기 한국 가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다는 것을 내가 직접 보여주겠다.


그래서 후발주자들이 시작하기도 전에 쫄거나, 어떠한 방해에도 중도에 무릎 꿇지 않도록 선례를 확실하게 남기겠다.


MasteroftheAir_Stephen_ITW_01.jpg 여러분은 코리안 트루먼쇼를 시청하고 계십니다.

Make The World Go Away

https://www.youtube.com/watch?v=GqasM4tcegk&list=RDGqasM4tcegk&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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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2025.07.05(토) 2pm - 4pm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1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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