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에서 노아까지, 아담의 자손 이야기
예전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어.
자기 모습처럼 말이야.
남자와 여자, 둘 다 만들고
“너희는 복 받은 사람들이야.”
그렇게 말씀하시며, 그들을 ‘사람’이라 부르셨어.
그중 처음으로 태어난 사람, 아담, 알지?
아담은 130살쯤 되었을 때,
아들 하나를 낳았어.
그 아이 이름은 셋.
아담은 셋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 여겼고,
그 뒤로도 아이들을 더 낳으며
930살까지 살다가 세상을 떠났지.
셋은 105살에 에노스를 낳았고,
912살까지 오래 살았어.
에노스는 90살에 게난을 낳고,
905살까지 살았고,
게난은 70살에 마할랄렐을 낳아
910살까지 살았지.
마할랄렐은 65살에 야렛을 낳았고,
895살까지 살았어.
야렛은 162살쯤 되어 에녹이라는 아들을 낳았단다.
그리고 962살까지 살았지.
자,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달라져.
에녹, 이 사람은 정말 특별했어.
65살에 므두셀라를 낳고,
그 뒤로 하나님과 함께 300년을 살았어.
그냥 살아간 게 아니라,
매일매일, 마음으로, 뜻으로
하나님과 같이 걷는 사람이었지.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
“얘야, 그냥 내 곁으로 오렴.”
그래서 에녹은 죽지 않았어.
그냥 하나님 곁으로, 살아서 간 유일한 사람이야.
므두셀라, 에녹의 아들은
187살에 라멕을 낳고,
969살까지 살았어.
성경에 나온 인물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이지!
라멕은 182살이 되었을 때,
아들 하나를 낳고 이렇게 말했어.
“이 아이가 우리를 좀 쉬게 해줬으면 좋겠다...
땅이 저주받은 뒤로, 우리는 일하느라 너무 고단하니까...”
그래서 그 아이의 이름을 노아라고 지었지.
노아는 ‘쉼’이나 ‘위로’라는 뜻이야.
그 이름처럼, 그는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 사람이 되었어.
라멕은 777살까지 살고 세상을 떠났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아는 500살이 되었을 때
셈과 함과 야벳, 세 아들을 낳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