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덕마을 홈페이지
웰니스와 치유, 세대공감이 키워드가 되는 요즘, 가족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여행지로 완주군 모악산 자락의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장파길 72에 위치한 이 마을은 이름 그대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체험의 중심지다.
무엇보다 안덕마을의 상징은 황토로 지어진 전통 한증막이다. 이곳의 한증막은 일반 찜질방과 달리 느릅나무껍질, 솔뿌리, 당귀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달여 반죽한 황토로 만들어졌으며, 여기에 솔잎과 쑥을 더해 구들장을 설치했다.
출처 : 안덕마을 홈페이지
아궁이에 통나무를 넣고 불을 지피면 한약재 성분이 한증막 안으로 퍼지며 체질 개선과 피로 회복, 혈액순환 등에 효과를 더한다.
고온실과 저온실이 마련돼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으로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
뜨끈한 한증막을 경험한 뒤에는 금광굴도 관광하기 좋다. 한증막과 이어진 폐금광을 개조한 이 공간은 차가운 공기와 정적인 분위기로 체온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약 30m에 이르는 금광굴 내부는 더위가 가라앉는 동시에 명상과 사색의 시간까지 선물해준다.
마을의 건강 체험은 이뿐만이 아니다. 쑥뜸 체험은 인진쑥을 태워 쑥의 기운을 단전으로 전달해주는 전통 요법으로, 소화 기능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출처 : 안덕마을 홈페이지
더불어 마을 안에 있는 웰빙식당에서는 죽염과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제공하며, 몸속 깊은 곳까지 건강한 기운을 채운다.
1박 2일 여정 중 하룻밤은 마을에서 직접 지은 황토방에서 묵을 수 있다. 마을 이름을 딴 원안덕, 장파, 미치, 신기 등의 황토방은 각각 26㎡ 또는 33㎡ 크기이며, 손수 지은 공간에서 보내는 밤은 힐링의 마무리로 손색없다.
가족 여행지로서의 안덕마을은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한증막과 쑥뜸이 중심이 되는 건강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모험과 창의력이 필요한 힐링 어드벤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짚라인과 레일바이크 형태로 구성된 어드벤처 코스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요초당이라는 전통 건축물에서 다례나 전통혼례도 체험 가능하다.
출처 : 안덕마을 홈페이지
여행의 마무리는 건강힐링녹색길 산책이다. 모악산 자락에서 발원한 내운암천과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4.5km 코스는 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해 원점으로 되돌아오며, 가족이 함께 걷기에 적당하다. 또 다른 코스인 3.8km 노르딕 워킹 코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안덕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구성이 특징이다. 전통방식으로 고두밥을 지어 떡메로 찰떡을 만들어보는 ‘인절미 만들기’, 향기 가득한 약재를 비단주머니에 담아보는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두부 만들기 등 감성적인 체험이 줄줄이 이어진다.
매듭팔찌 만들기, 수제청, 테라리움 만들기 등도 인기가 많으며, 제철에 따라 감자·고구마·옥수수 수확 체험도 가능하다. 대부분 체험은 단체 10~30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된다.
여행 중 특별한 힐링을 원한다면 안덕마을의 대표 체험인 ‘황토한증막 체험’을 추천한다. 대인 기준 14,000원, 초등학생은 10,000원, 미취학 아동은 7,000원이며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한증막 외의 체험은 대부분 10,000~20,000원 수준이고, 일부는 계절에 따라 운영된다.
출처 : 안덕마을 홈페이지
안덕마을에서의 하루는 기와집 아래의 쑥뜸 내음, 황토방의 따스함, 금광굴의 차가운 정적, 숲속 녹색길의 고요함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쉼의 경험이다.
도심의 피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부모님과 함께 또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덕마을이 최고의 힐링 목적지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