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
“뭔데? ”
“오빠는 왜 오빠 가족 얘기 한 번도 안 해요? ”
그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가 이내 덤덤하게 답했다.
“없거든. ”
뜨겁게 달구고 서서히 식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