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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일 차

by 소려











예원은 그를 안은채 가만히 서있었다.


마치 무언가에 매달리듯 애처롭게.


그의 품이 살짝 떨렸다.


뜨거운 날숨, 그리고 축축한 물기.


그녀는 어느샌가 조용히 흐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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