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높은 산 바위 위에 올라
소리높여 외쳤다
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고
너는 또 다른 나이면서
이 세계이면서
우주인 것을
외침은 더욱 커져서
몸속의 오장육부가 다 빠져나올 듯 했다
그 소리에
모든 갈망과 고뇌가
기쁨이 되어 뺨 위로 흘렀다
그러자 저 먼 하늘
어디에선가
내 영혼이 되돌아와서
내게 외쳤다
퇴직 후 글쓰기와 여행을 취미로 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