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하하와 할미가 함께하는 소소한 그림일기
하은아!
봄이 어디로 오는지 알아?
풍선 위로 바람이 미끄러지는 걸 보고 알았지!
어머나, 그걸 어떻게 알았다니?
난, 다 아는 수가 있지.
하준인 봄을 어떻게 알아차렸을까?
야구시즌이 시작됐잖아.
할민 너희들 눈 속에 반짝이는
노오란 개나리꽃 보고 알았지!
전생의 절친, 하준이와 하은이, 은하수와 우주 네 아이들과 현세의 절친인 푸른하늘 두 딸과 나누는 소소한 이야기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