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_과제] 내 감정의 보조 출연자는 빼기

by 이완


불편한 상황에서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나 상황은 빼기

오직 나의 생각, 감정, 반응에만 집중하기



이제 2주 과제를 시작합니다.

1주 과제를 진행하면서, 내가 이런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꼈구나 새롭게 발견하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이제 그 감정에 더 다가가 보도록 하죠. 내가 감정의 주인이기 때문에, 내 감정을 온전히 만나는데 방해가 되는 보조 출연자들을 모두 제외시킬 거예요.

다시 말하면 내 감정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상황이나 사람을 모두 제외하는 거죠. 이 과정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내가 이런 불편함을 느끼는 건 누가 봐도 분명히 저 사람 때문인데, 저 사람을 빼고 내 감정을 이야기하는 게 이상할 수 있죠. 나는 사과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맞는데 왜 나 혼자 이 감정을 감당해야 하나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네 모두 맞습니다. 그럼에도 내 감정의 주인은 납니다. 어른스럽게 감정을 대한다는 것은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에 어떤 이유나 탈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이번 주에는 불편한 감정 그 자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이번 한 주동안 새롭게 만날 상황들을 가지고 진행하셔도 좋고, 지난주에 진행하셨던 상황을 바탕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지난주 엘리베이터 이야기를 이어서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 당황했다. 또 그걸 대처하는 방식이 내 상식에는 맞지 않아 분노했다. 그런 불합리한 상황 때문에 내가 다시 내 계획과 달리 고생을 하며 짐을 옮겨야 하는 상황 때문에 분노했다.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이건 정말 아니지" "아 정말 내가 시킨 무거운 택배는 누가 옮겨줄 건데, 아 정말 싫다"같은 표현들을 통해 불평을 했다.


꼭 상황과 사람이 아닌 나의 감정과 나의 행동에 집중해보세요. 이번 한 주도 자신의 리듬의 맞게 감정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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