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은 님의 지갑 인터뷰 - 2
엄마가 해왔던 일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에
엄마가 아닌 아빠를 멋지다고 느꼈다는 걸
최근에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어요.
거리에 나가서 시위하고, 기자회견을 하고,
그런 거를 하면서…
‘오늘도 저항했다!’ 하는 거죠.
덕질은 다른 일보다도
제 안에서 느끼는 모순 때문에
관둔 게 좀 컸던 일이에요.
다채 1호는 인터뷰이의 지갑을 통해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각자의 크고 작은 다름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사회를 꿈꿉니다.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