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말바보 Jun 18. 2020

적절한 인재를 채용하는 것 Hire The Right

퇴사율을 낮춰주는 5가지 중 첫 번째

적절한 인재를 채용하라!


이 말은 즉슨, 이 업무를 맡겼을 때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보다 더 Deep 하게 들어가서,

이 업무를 함으로써 본인이 성취감을 느끼느냐인 것이다.

하기 싫은 일은 매니저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팀원은 안 한다.

업무의 연관성이 있느냐 없느냐는 그간 해왔던 학습이나 경험이 이 업무를 시켰을 때 적절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다. 관련성 없이 스펙만 뛰어나면 알맞지 않은 구두를 신은 것과 다름없다. 고삐 풀린 망아지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컨트롤 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질 것이다. 전공과 업무는 관련성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전공이거나 관련성이 있는 전공이면 그 업무에 열정을 가질 수 있다. 아무런 관련성 없는 인재를 채용하는 건 정말 비추하는 바이다. 만약 그랬다간 그들은 2년 내에 퇴사할 것이다.


업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느냐?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다고 보다, 이게 회사 전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Contribution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본인이 오너십을 가질 수 없다는 말. 책임감 없게 이리저리 떠돌면서, 그냥 퇴사의 길로 떠나간다. 



이 업무를 하고 싶어 하는 인재를 채용하라


생뚱맞게 학벌 및 스펙이 좋다고 이일에 열의를 가지고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직접 경험해본 이야기이다.

굉장히 많은 스펙 좋은 직원들을 만나봤으나, 본인이 관심이 없는 일을 하라고 시키면 학벌 좋은 친구들은 오히려 강한 적대심을 일으켜 일을 아예 안 하거나, 그냥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 중 하나와도 일맥상통하다.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게 없는 친구들 많다. 


취준생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토스, 오픽 자격증 따라고 해서 땄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나 봐요..."

"영어 잘하면 채용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학벌이 다가 아닌가 봐요... 이 학벌에 계속 떨어지니까 멘붕이에요..."

"스펙 다 맞춰놨는데, 계속 떨어져요"

"자소서에서 계속 떨어지는데 자소서가 문제인가 봐요"

"그건 뭐하는 업무예요?"

"제가 지금부터 뭘 하면 될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