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내게는 더 이상 맞아야 되는 백신은 없지만
여전히
하얀 마스크 뒤로 표정을 감추고
체온이 의로운 정체성을 나타내고
모인다는 것이 오답이 돼버린 세상은
그대로니
모두의 삶이 묶여있는
공동체라는 어렴풋했던 형태가
새삼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