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의 힘

[묵상하며 깊이 생각해 보기(21)]

by 겨울나무

♣ 고뇌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올바른 도움은 그 사람의 중하(重荷)를 제거해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그것에 견더 내게끔 그 사람의 최상의 에너지를 불러일으켜 주는 일이다.

< K. 힐티 >


♣ 사람들에게 정신적 원조를 주는 인간이야말로 인류의 최대의 은인이다.

< 비베카난다 >


♣ 불행의 효과를 적게 맛보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의 하나는 외골수로 남을 돕는데

전심전력하는 일이다.

< D. 카아네기 >






평생 소설을 열심히 써서 세계적인 대문호(大文豪)가 된 소설가가 있었다. 그의 소설은 심사위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노벨문학상까지 받게 되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하게 된 그에게 기자들이 몰려와서 수상소감을 묻게 되었다.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해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셨는지요?“


그러자 그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제가 상을 받게 된 것은 그 모두가 제 아내 덕분이었습니다.“


”아내 덕분이라니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제 아내는 내가 소설을 쓸 때마다 꼭 읽어보곤 했어요. 그리고 너무 재미있게 잘 썼다며 그때마다 격려를 해주었지요. 그리고 그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하며 다음 이야기를 애타게 기다리곤 했거든요. 그래서 난 단 하루도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었지요. 결국, 난 그런 아내의 힘이 곁에 없었다면, 아마 소설이 아닌 다른 길로 나갔을 지도 모를 일 아니겠습니까?“


”…….“






기자가 이번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여류 시인의 저택을 찾아가서 묻게 되었다.


”작가님은 어떻게 해서 이토록 유명한 시인이 되셨는지요?“


그러자 시인은 밝게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저는 우리 남편이 아니었다면 아마 시인이 되지 않고 그저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고 있었을 겁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우리 남편은 제가 쓴 시를 너무 사랑했어요. 제가 시를 쓸 때마다 읽어보고는 몹시 감동을 하곤 했거든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시는 처음 읽어본다면서 그때마다 격려해 주곤 했거든요. 그러니 어떻게 제가 시를 쓰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호호호…….”


“…….”


기자는 그제야 알겠다는 듯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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