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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 Nov 16. 2022

나의 위로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 바다 위로

네가 쉴새없이 일렁인다.


​총명하게 반짝이는 모래알 위로

네가 쉴새없이 속삭인다.


​여름비로 촉촉히 젖은 어깨 위로

네가 쉴새없이 간지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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