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보다 좋다! 아침 피로 날려주는 음식 3가지

사과보다 아침을 부드럽게 여는 3가지 한 입

by 데일리한상

아침은 늘 서두름 속에 흘려보내기 쉽지만, 이 시간에 어떤 음식을 고르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밤새 비워진 위와 장은 예민해져 있고, 혈당은 내려가 있으며, 혈압은 자연스레 오르기 시작한다. 이때, 부드럽게 몸을 깨우고 하루를 준비시켜줄 재료들이 있다.


food5.jpg 사과 / 게티이미지뱅크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사과다. 껍질째 베어 물면 아삭한 소리와 함께 입안 가득 번지는 달콤한 향이 잠을 깨운다. 사과 껍질 속 식이섬유 ‘펙틴’은 장에 머물러 수분을 머금고 부풀어 오르며, 자연스럽게 배변을 돕는다.


칼로리는 낮고 수분은 많아 위에 부담이 없으며, 아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은근히 스며 있다. 하지만 사과 하나로만 아침을 채우기보다, 다른 음식과 함께 균형을 맞추는 게 좋다.


food3.jpg 토마토 / 게티이미지뱅크


혈압이 신경 쓰인다면 토마토가 제격이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 속에는 라이코펜과 루테인이 가득해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킨다.


바쁜 날엔 그대로 한 입 베어 물어도 좋지만, 시간이 있다면 올리브유에 가볍게 볶아 먹어보자. 지용성 라이코펜이 몸속으로 더 잘 스며든다.


food1.jpg 꿀 / 푸드레시피


밤새 에너지를 다 쓴 몸에 꿀 한 숟갈은 작은 응급처방 같다. 꿀 속 포도당과 과당은 위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흡수돼, 머리와 몸에 빠르게 연료를 공급한다.


따뜻한 물이나 우유에 녹여 마시면 속까지 편안하다. 단, 당분이 많으니 하루 한두 숟갈만, 생꿀을 고르면 영양소를 온전히 받을 수 있다.


food2.jpg 당근 / 푸드레시피


장이 예민하다면 당근으로 하루를 열어보자. 부드러운 단맛과 은은한 향이 아침 입맛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껍질 바로 아래에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니, 껍질째 씻어 먹는 게 가장 좋다. 즙을 내거나 샐러드로 곁들이고, 간단히 볶아도 훌륭하다.


아침 식사는 그저 배를 채우는 시간이 아니다. 하루를 어떻게 시작할지, 몸의 첫 리듬을 결정하는 순간이다.


사과, 토마토, 꿀, 당근처럼 위에 부드럽고 흡수율이 높은 재료를 곁들이면 하루가 훨씬 가볍게 흐른다. 오늘 아침, 식탁 위에 그 중 하나라도 올려보자. 하루의 시작이 조금 더 다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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