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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 Sep 30. 2019

연인과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카톡법

연인 사이에서 카톡 잘 다루기


요즘 연인 사이에서 카톡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다. 카톡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사랑이 깊어지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카톡으로 고백을 하거나, 이별을 고한다. 그만큼 카톡이 인간 관계의 중심이 된 이 시대에 꼭 지켜야 할 예절들이 있다. 특히 서로 깊은 애정을 토대로 맺어진 연인 관계라면 더더욱. 카톡 때문에 연인 사이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지켜야 할 사항들, 그 10가지를 소개한다.

화가 났을 땐 10~20분 뒤에


싸움이 없는 연인은 있을 수가 없다. 카톡에서도 마찬가지. 만약 연인과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연인의 말에 기분이 상하거나 화가 났다면? 그 감정에 순간적으로 매몰되어 폭탄 메시지를 보내지 말고, 10~20분 동안 잠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상황을 정리하자.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마음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카톡을 보내자. 보다 현명하게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진심은 직접


어떤 감정이 되었든, 자신의 무거운 감정을 전달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는 되도록이면 카톡보다는 직접, 직접 만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적어도 통화로 전하자. 어쨌든 카톡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메신저이기 때문에 당신이 의도한 어조가 전혀 전해지지 않거나 왜곡되어 전해질 수도 있다.

보채지 말자


만약 상대방이 당신의 메시지를 읽기만 하고 답을 하지 않았다면? 소위 '읽씹'을 했다면? 얼른 답을 듣고 싶은 당신의 마음이야 백 번 공감하지만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자. 연인이 바쁜 상황에 있어 마음과는 다르게 확인만 하고 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 '왜 읽씹해?' '읽었는데 왜 답을 안 해' '얼른 답 좀 줘' 등등 연인을 보챈다면 의도치 않게 분위기가 나빠질 수 있다.

과한 카톡은 금물


연인과 언제나 연결되어 있고 싶어하는 마음이야 이해한다. 지금 무얼 하고 있고, 어디에 있는지 궁금한 것도 당연하다. 그렇다고 해서 연인이 항상 당신의 카톡에 재깍재깍 답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연인도 연인만의 삶이 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카톡을 날리고, 질문 공세를 퍼붓는다면 오히려 둘의 관계는 금방 매력을 잃을 것이다.

배터리가 낮은 상태라면 미리 알려주자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채로 카톡을 하다 보면 둘이 한창 활발히 대화를 나누던 중에 갑자기 핸드폰이 꺼질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면 연인은 당연히 걱정을 할 것이다. 물론 배터리가 다 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하겠지만, 연인의 마음을 쓰게 하고 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해주자.

읽씹은 피하자


만약 연인이 당신에게 굳이 대답할 필요가 없는 카톡을 보냈다 해도, 짧게라도 답장을 보내주는 게 예의다. 예를 들어 '오늘 ~을 해줬으면 좋겠어'라는 카톡을 받았을 때, 이 카톡을 확인만 하고 딱히 답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부탁에 응할 예정이더라도 말이다. 당신은 이 카톡을 확인하고 이 부탁을 들어줄 예정이니 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른 채 답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일부러 늦게 답장하지 말자


카톡이 온 걸 보고도 일부러 늦게 답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소위 밀당을 하기 위해서인데, 이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상태라면 계산보다는 진심으로 관계에 임할 필요가 있다. 카톡에 빨리 답장한다고 해서 당신의 값어치가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답장을 늦게 한다고 해서 쉽게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연락이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자


현재 바빠 연인과 카톡을 하기가 힘들다면? 제대로 카톡을 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면? 당신에게 카톡을 보내오는 연인이 신경 쓰지 않도록 '지금 바빠서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카톡을 보내자.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이 카톡 하나 정도는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화장실에 가는 동안에라도 말이다.

이동하기 전에 알려주자


어딘가에 갈 일이 있다면, 이미 그 곳에 가고 나서 '아 나 사실은 XX에 왔어'라고 알려주는 것보다, 가기 전에 알려주자.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지 서로 공유하는 것은 연인 사이의 기본이다.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은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 행동이다.

늦은 시간엔 여러 개보다 한 번


연인이 잠들어 있는 시간, 보고 싶은 마음을 카톡으로 보내놓고 싶다면? 연인이 깨지 않도록 카톡 말풍선 하나에 이야기를 담아 보내자. 연인과 실시간으로 카톡할 때처럼 말풍선을 여러 개 보내면 끊이지 않는 알림 소리에 연인이 잠에서 깰 수 있다. 연인의 달콤한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면 장문의 긴 카톡 하나만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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