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어설퍼도 카페라테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유는. 커피와 우유가 만나는 순간이 꼭 서로 손을 잡아주는 모습 같아서. 그걸 보는 게 좋아서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이 둘은 맞닿은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손을 뻗고 정신없이 서로를 포옹하기 바쁜데. 왠지 그 모습이 나의 깊숙한 외로움까지 위로해주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유 속 커피처럼 두 손을 맞잡을 수 있을까요? 가수 김목인의 노래처럼 외로워서 사랑스러운 사람들, 아, 여기 모두 모여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