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전부 네 탓이야
내가 속상했던 건
비참했던 건
너의 태도
비창 같은 말
너의 신물 나는 모든 것
정말일까
네가 날 슬프게 하더라도
난 날 돌보아야 했던 거였어
날 쓰다듬어 주는 대신 너의 잘못만 곱씹던 날들
용서해
난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가만히 토닥여
속절없는 눈물은
가만가만 안아줘
이제 누구 탓도 하지 않을래
널 그만 미워할게
잠시 비눗방울 속에서 있을게
잠시만
상담하는 그림작가로 글을 쓰는 순간마다 안개 속에 있는 작은 아이를 토닥입니다. 마음을 상담으로 다독이며 글과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