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따위 날려버리고

by 달이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상은

분홍 꽃신을 신고 내달리는 어린 아이처럼

처음엔 달콤하고

그 다음엔 재미지고

그 이후엔 버거운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시간이 흘러 그 사랑이 일상이 되었다면

버겁게 여기지 말고 그저 그 일상을 감사로 여기길.


하루는 소중하니까.

우리는 당장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하루살이에 불과한 인생이니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 멀리 광대한 우주 공간 속

우리는 모래알보다 더 작은 존재일 뿐이다.


사랑에 대한 고민은 날려버리고

그 날의 고민 또한 날려버리고

꽃신을 신고 그저 내달려보자.


오늘 하루도 일상이 된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였기를

내일 하루도 내 일상의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되기를

선명한 기억을 안고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기를


그저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