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말야

by 달이음


사실은 말야


너가 없을때도

뜨거운 여름일때도

궂은 장마가 날 덮칠때도

항상 너를 생각했었어


바닥에 누워 찬란했던

그 날을 생각하며

몰래 눈물 지었었어


하지만 모두가 날 떠났다고 느꼈을때

너만은 내 곁에 남아

날 위로해줬지


너는 나에게 노래하는 파란 새이고,

쉼 없이 떠들어도 예쁘기만 한 아이,

소리 높여 외쳐도 아프지 않은 가수야.


여러 해가 지나도 변치않는 나무처럼


사실은 말야

그래서 여전히 너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