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다른 말은 평화가 아닐까?
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만이 아니다.
조용히 스며드는 강물처럼.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나뭇잎처럼.
담담하고 잔잔한 호수처럼.
그렇게 서로를 품으며
너와 나 사이에 평화라는 안정을 준다.
사랑의 다른 말은 인내가 아닐까?
때로는 기다림이 길어져도
조급해하지 않고 너를 기다리는 것처럼.
묵묵히 지나온 시간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며
끝까지 믿고 걸어갈 수 있는 것처럼.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인내일지도 모른다.
사랑의 다른 말은 소원이 아닐까?
멀리서 바라보며
언젠가 그곳에 닿기를 바라는 것처럼.
혹 닿지 못하더라도
바라볼 수 있다면 충분하다는 마음처럼.
오늘보다 더 빛나는 내일이 오기를
소망하는 것처럼.
사랑은 그저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일지도 모른다.
너와 함께 하는 모든일이 평화롭고
인내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서
우리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사랑을 하는 이유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