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깬 순간부터 잠에 들 때까지
할 말이 정말 많았지
꿈뻑꿈뻑 눈이 감길 때까지
하루는 모자랐지
스스로에게 되새겼고
가끔 말하기도 했어
아 이런 적은 처음이야
당신은 특별해 소중해
내가 만났던 사람들과 달라
그래, 불쏘시개 같던
달콤했던 말들
그 밤과 그 마음을
하바리움으로
영구히 간직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럴 수는 없는 거 알지
그래, 꽃이 피고 나서 지면
너도 그냥 눈에 안 띄는
초록이야
B는 병에서 따왔습니다.